▲ 오로라 공주 종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MBC '오로라 공주'가 종영한 가운데 배우 오창석의 종영소감 영상이 공개됐다.
MBC '오로라 공주' 제작진은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마마 역으로 열연한 오창석의 종영소감 영상을 공개했다.
오창석은 마지막 촬영이 끝난 소감에 대해 "4월 중순부터 촬영을 해서 거의 8개월 정도 긴 대장정의 막을 내리는 건데, 굉장히 힘들었고 황마마라는 캐릭터를 재미있게 촬영 하면서 많이 빠져들었다. 애정이 많은 캐릭터로 기억이 될 것 같아서 시원섭섭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기억에 남는 장면을 묻는 질문에 "초반에 촬영했던 느낌들이 많이 기억에 남았고, 마지막에 모든 걸 초월해서 자그마한 사랑에 집착하는 것이 아닌 큰 행복을 위해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짠할 때도 있었다. 드라마 전체적으로 모든 신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긴 시간동안 많은 이슈도 됐었고, 어떻게 보면 논란의 중심에서 많이 힘들게도 촬영을 하고 부담이 되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잘 끝마친 것 같아서 뿌듯하다"라며 임성한 작가의 황당한 스토리 전개로 불거진 하차 논란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또한 오창석은 "황마마의 하차 논란과 이런 저런 기사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 걸 보면서 '많은 분들이 봐 주시는구나'라고 생각이 들었고, 촬영장 이외에는 많이 돌아다니지 못해서 실감하고 그런 건 잘 못 느끼지만 이제 좀 길거리를 다니면 느낄 수 있지 않을까"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오창석은 "오로라 공주 5월 초에 첫 방송해서 이제 150부로 드디어 종영을 하게 됐다. 드라마가 많은 이슈가 됐었고 굉장히 많은 분들이 봐주셨기 때문에 체력도 그렇고 정신적으로 힘들 때도 있지만 많이 힘을 얻었던 것 같다. 끝까지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고개 숙여서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며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오창석 종영소감 ⓒ MBC '오로라 공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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