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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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논란' 변서은, 자필 사과문 게재 "질타를 받는 것이 마땅하다"

기사입력 2013.12.18 18:38

이준학 기자


▲변서은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막말 글로 인해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변서은이 직접 작성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변서은은 18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죄송합니다"라는 짧은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변서은이 게재한 사진은 A4용지에 자필로 작성한 사과문이 게재돼 있다.

변서은은 사과문에서 "최근 민영화정책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민영화 정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에 페이스북에 민영화 정책에 관해 그 글을 쓰게 됐고, 그러던 중 하지 말았어야 하는 발언을 순간의 감정으로 하게 됐습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변서은은 사과문을 통해 "질타를 받는 것이 백번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백번이고 천번이고 고개숙여 사과 드립니다. 앞으로는 하나의 말과 행동에는 신중을 기하는 현명한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변서은은 자신의 트위터에 민영화에 대한 글을 작성하다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국민 세금으로 만든 걸 왜 팔아, 그렇게 팔고 싶으면 ×이나 팔아"라고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후 변서은은 자신의 글이 논란이 되자 트위터 계정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변서은 ⓒ 변서은 트위터]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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