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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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뛴다' 박기웅, 응급 환자 사망 목격하고 '절망'

기사입력 2013.12.18 00:18 / 기사수정 2013.12.18 00:20

대중문화부 기자


▲심장이 뛴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박기웅이 응급 환자의 사망 앞에 절망했다.

17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조동혁, 장동혁, 전혜빈, 박기웅, 그리고 최우식, 이원종이 인천 서부 소방서에서 소방 대원 활동을 벌이는 내용이 방송됐다.

박기웅과 이원종은 자신의 아버지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딸의 신고 전화를 받고 급히 현장으로 출동했다. 구급 대원들이 빠르게 출동 했지만 대원들 도착 전에 이미 심장이 멎어 있었다.

그러나 희망을 버릴 수 없는 대원들은 제세동기를 동원해 다시 심장을 뛰게 하도록 노력했고 이원종 또한 계속해서 심폐 소생술을 하며 할아버지를 살리고자 노력했다.

환자가 병원으로 향하는 순간까지도 대원들의 심폐 소생술은 멈추지 않았다. 그러나 대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할아버지는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고 응급 환자의 죽음에 박기웅은 병원을 나서지 못하고 괴로워했다.

그런 박기웅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이원종은 "기웅이가 그런 모습을 처음 목격한 것 같다"며 "그런 것들은 아무리 많이 봐도 결코 익숙해 질 수가 없는 감정"이라며 응급 환자의 죽음에 진심으로 가슴 아파했다.

박기웅은 "차마 응급실 문 앞을 나설 수 없었다. 그럼 가족분들이 제 표정을 보고 다 알지 않겠느냐"며 할아버지를 살리지 못한 상황을 자책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심장이 뛴다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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