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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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유인나 "3연속 여배우 역, 발랄함 없다"

기사입력 2013.12.16 15:34 / 기사수정 2013.12.16 17:55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3연속으로 여배우 역을 맡은 배우 유인나가 이번 캐릭터의 차별성을 설명했다. 

유인나는 16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제작발표회에서 "'최고의 사랑', '인현황후의 남자'에서 여배우 역할을 맡았는데 이번에 맡은 역할은 차이점이 있다"라고 밝혔다.

유인나는 천상여자 같은 미소, 따뜻한 말투를 지녀 일등 신붓감으로 꼽히는 조연급 배우 유세미 역으로 분한다. 중학교 때부터 천송이(전지현 분)의 친한 친구다. 하지만 첫사랑인 이휘경(박해진)이 천송이를 좋아하면서, 그녀를 시기하고 짓밟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유인나는 "유세미는 기존의 역할과 달리 발랄함이나 귀여움이 없다. 연예인들은 인기가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는데, 새미는 그걸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잘나가는 천송이가 부럽고, 나도 그렇게 되고 싶어서 안간힘을 쓴다. 늘 불행한 캐릭터라 안타깝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는 1609년(광해 1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비행물체 출몰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전지현)의 유쾌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유인나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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