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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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마쓰자카 "FA 계약, 걱정하지 않는다"

기사입력 2013.12.13 18:26 / 기사수정 2013.12.13 18:27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전 메츠)가 거취에 대해 여유를 보였다.

보스턴에서 출발해 13일 일본에 도착한 마쓰자카는 공항에 나와 있는 취재진에게 "시즌이 끝나고 빨리 운동을 시작했다. 캐치볼도 던지고 있다"며 현재 몸 상태가 괜찮은 편이라고 전했다. FA 이적과 관련해서 "걱정하지 않는다"며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지난 2007년 보스턴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한 마쓰자카는 이후 6년 동안 117경기에 등판해(선발 116경기) 50승 37패,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했다. 기대와 달리 부진과 부상에 시달린 끝에 지난해 보스턴과의 재계약에 실패했다. 이후 클리블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지난 8월부터는 메츠 유니폼을 입었다.

메츠에서 마쓰자카는 7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다. 메츠와 재계약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7번의 등판에서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한 탓인지 불발되고 말았다.

마쓰자카는 일본 무대 복귀가 아닌 메이저리그 잔류를 희망하고 있다. 현재 메이저리그 FA 시장에는 맷 가르자, 제이슨 하멜, 프레디 가르시아, 우발도 히메네즈 등 쟁쟁한 투수들이 남아있어 그가 새 팀을 찾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마쓰자카 ⓒ MLB.com 홈페이지 캡처]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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