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2014시즌부터 한신 유니폼을 입고 일본프로야구 무대를 밟게된 오승환이 현지 입단식을 치렀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주요 언론은 13일 오사카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한신의 새 마무리' 오승환의 현지 입단식 소식을 전했다.
오승환은 "입단식을 치르고 고시엔 구장을 둘러 보니 이제 정말 한신타이거즈 선수라는 실감이 난다"며 "일본에서 최고의 마무리 투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신은 충분히 우승을 노릴 수있는 팀"이라며 " 빨리 시즌에 들어가 빨리 야구를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자회견에 동행한 와다 유타가 감독은 "한국에서의 모습 그대로 해주면 좋겠다"며 오승환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오승환은 한국에 입국한 뒤 괌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오승환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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