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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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광수·김승환 혼인신고, 누리꾼 "축하" VS "싫다"

기사입력 2013.12.10 13:31 / 기사수정 2013.12.10 13:53

한인구 기자


▲ 김조광수 김승환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지난 9월 결혼식을 올린 김조광수 영화감독과 김승환 레인보우팩토리 대표가 동성 부부 혼인신고서 제출을 앞둔 가운데 누리꾼들의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김조광수과 김승환은 10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우리의 결혼을 '혼인신고'라는 이름으로 국가로부터 보장받고자 구청에 혼인신고를 접수한 것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관할구청인 서대문구청에 혼인신고서를 우편으로 발송하고 반려될 경우 이의신청을 내고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일부 누리꾼들은 트위터에 "김조광수 감독님하고 김승환 대표 혼인신고하셨다는 데 멋지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아이디 Lo****), "앞으로도 계속 김조광수님을 응원합니다"(Aa********)등의 글을 올리며 둘의 혼인신고를 반겼다.

반면 "김조광수 좀 가만히 있으면 안 되나?"(Me******), "난 소수성애자들의 인권은 존중하지만 혼인신고는 지지하지 않는다"(ma******), "동성결혼하고 싶으면 외국나가서 하던가 꼴 보기 싫다"(ki******) 등의 비난 글도 이어지고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조광수, 김승환 ⓒ 엑스포츠뉴스 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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