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 주진모 생존에 긴장 '로맨스 경쟁 예고'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지창욱이 주진모의 생존소식에 긴장했다.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13회에서는 타환(지창욱 분)이 왕유(주진모)의 생존소식에 긴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타환은 기승냥(하지원)을 보호하기 위해 무수리에서 궁녀로 신분을 상승시킨 뒤 자신의 곁에 뒀다.

타환은 기승냥이 왕유가 서쪽 변방에서 백안(김영호) 일행과 함께 전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침울해 하자 더욱 신경을 썼다.

하지만 기승냥은 왕유의 죽음에 오열하다 그만 의식을 잃고 말았다. 타환은 기승냥이 아프다는 말을 듣자마자 바로 기승냥에게 달려갔다.

기승냥은 꿈속에서 왕유가 당기세(김정현)의 칼에 찔려 쓰러지는 것을 보고 흐느껴 울며 왕유를 불렀다.

타환은 기승냥을 보살피다가 예상치 못한 소식을 전해 듣게 됐다. 바로 죽은 줄 알았던 왕유가 생존해 있다는 것. 타환은 기승냥이 연정을 품은 왕유가 죽지 않고 살았다는 사실에 긴장하며 앞으로 기승냥을 놓고 왕유와 경쟁을 벌일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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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창욱, 하지원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