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2:54

1억년 전 갑옷 공룡, 단단한 쩝질과 강력한 꼬리가 특징

기사입력 2013.12.09 15:23 / 기사수정 2013.12.10 01:06

한인구 기자


▲ 1억년 전 갑옷 공룡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1억년 전 활동하던 '갑옷 공룡'의 존재가 확인됐다.

최근 미국 유타대학교 연구팀은 스페인 북동부 탄광지대에서 발굴한 화석이 신종 공룡의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 신종 공룡은 갑옷공룡류에 속하며 약 1억 1300만 년~ 1억 1000만 년 전에 활동하던 공룡으로 알려졌다. '갑옷 공룡'은 다리가 짧고 굵어 이동이 느린 것이 단점이지만 단단한 껍질과 상대를 공격할 수 있는 강력한 꼬리를 지녔다.

'유로펠타 카본네시스(Europelta carbonensis)'로 명명된 이 신종 공룡은 기존 갑옷공룡류와 다른 특징도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갑옷공룡은 머리가 삼각형인 것에 비해 이 공룡은 둥그런 모습이고 강한 아치형 골반을 가지고 있다.

연구팀은 이 신종 공룡의 길이는 약 5m이며 몸무게는 2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1억년 전 갑옷 공룡 ⓒ 유타대학교 연구팀]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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