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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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이태란, 가족 앞에서 이혼 발표 "축하해달라"

기사입력 2013.12.08 20:31 / 기사수정 2013.12.08 20:42

대중문화부 기자


▲왕가네 식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이태란이 가족들 앞에서 이혼을 발표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호박(이태란 분)이 이혼 결심을 굳히고 가족들을 찾아갔다.

자신이 납치 되었는데도 전화를 꺼놓고 찾아오지 않는 세달(오만석)에게 실망한 호박은 이혼 결심을 굳히며 세달에게 이혼 서류를 보냈다.

가족들을 만나러 집에 간 호박은 "출장에서 돌아왔다"며 "오는 길에 삼겹살 좀 사왔다. 저도 이제 돈 좀 쓰면서 살겠다"며 웃었다.

이어 가족들이 다 모여 앉아 저녁 식사를 시작했고 호박은 "드릴 말씀이 있다. 저 이혼 하기로 했다. 축하해달라"고 말문을 열었다.

모든 가족들은 갑작스런 이혼 선언에 당황해 호박을 바라봤다. 호박은 "광박(이윤지)이 결혼식 전까지는 우리 가족만 알았으면 좋겠다. 어찌됐건 이혼 하기로 마음 먹었으니 다들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호박이 걱정된 왕봉(장용)은 "너 정말 괜찮냐. 아직까지 여자가 이혼 해서 살기는 힘들 거다"라고 이야기했고 호박은 "괜찮다. 제가 아빠 몫까지 하면 되고 아버지도 있고 삼촌도 있지 않냐"고 대답했다.

또 호박은 "제가 납치까지 당했는데도 전화도 꺼놓고 찾아오지도 않더라"며 "그 사람이 내 첫 사랑이었다. 그렇지만 할 수 있는 걸 다해 미련이 없다"며 세달과의 이혼 결심을 굽히지 않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이태란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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