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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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중' 기태영, 수배범 검거…피의자 폭언에도 '침착'

기사입력 2013.12.07 12:25 / 기사수정 2013.12.07 12:25



▲ 근무중 기태영 수배범 검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기태영이 '근무중 이상무'에서 지명 수배범을 검거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파일럿프로그램 '근무중 이상무'에서는 기태영이 이태원 파출소 근무 도중 지명수배범을 검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실전에 투입된 기태영은 멘토 이상연 경장을 따라 술자리 폭력 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때 현장에 있던 남성이 신원 조회 결과 사기죄로 체포 영장이 발부된 A급 지명수배범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서 동행 요구에 피의자는 "옷 좀 갈아입고 가겠다"며 도망칠 구실을 만들었다. 이상연 경장은 도주 우려가 있기 때문에 수갑을 채워 연행하려 했다. 결국 피의자는 거침없이 폭언을 쏟아내고 몸부림을 치는 등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

기태영은 낯선 상황 속에서도 실제 경찰관 못지않은 침착한 태도로 피의자 연행을 도왔다. 기태영의 남자다움과 우직한 성격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이후 기태영은 "대본 없이 실제 상황들이 벌어지기 때문에 항상 긴장감을 유지했다. 경찰관에게 짐이 되지 말자는 각오로 열심히 근무했다"라고 근무 소감을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근무중 기태영 수배범 검거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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