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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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측 "의류업체 손해배상 청구, 합의 위해 노력"

기사입력 2013.12.06 17:53 / 기사수정 2013.12.06 17:56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불법 도박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은 신화의 앤디가 자신이 광고 모델로 있는 한 의류 브랜드 업체에게 손해배상을 요청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신화 소속사 신화컴퍼니 관계자는 6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주 남성 의류업체 로이젠으로부터 '광고 모델료의 3배인 9억원 가량의 금액을 배상하라'는 내용증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로이젠 측과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신화 멤버들은 지난 3월부터 로이젠과 광고 모델로 전속 계약을 맺고 활동했다. 하지만 로이젠 측은 최근 앤디가 불법 도박 혐의로 논란을 빚은 것과 관련해 계약 해지와 함께 손해배상청구를 골자로 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앞서 앤디는 수천만 원의 금액을 걸고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앤디는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축구 경기의 승리 팀을 예측해 휴대전화로 돈을 거는 이른바 '맞대기' 방식으로 수억 원의 돈을 건 도박 혐의를 받고 조사를 받았다. 결국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법은 앤디에게 500만원의 벌금형을 내렸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앤디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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