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시래, 생애 첫 '이달의 선수'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창원 LG 가드 김시래가 '11월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6일 한국농구연맹(KBL)에 따르면 김시래는 KBL '11월의 선수상'을 받게 됐다. 기자단 투표로 시행한 2013-14 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11월의 선수'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104표 중 53표를 획득해 29표를 얻은 조성민을 제치고 1위에 선정됐다.

김시래는 지난 10월 12일 정규리그 개막 이후 11월 30일까지 총 19경기에 출전했다. 이 기간 평균 31분 50초 동안 코트에 나서 10.4득점, 2.3리바운드, 4.8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4.8개의 어시스트는 KCC 김민구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울산 모비스에서 LG로 이적한 김시래는 작년보다 올시즌 한층 발전된 기량을 선보이며 팀이 리그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LG 소속 선수로서 4번째 수상이자 생애 첫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김시래에게는 부상으로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LG 김시래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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