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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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공식훈련 돌입…러시아 선수들과 4조 배정

기사입력 2013.12.04 20:39 / 기사수정 2013.12.04 20:43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경기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김연아는 4일(이하 한국시간) 대회가 열리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도착했다. 현지에 도착한 김연아는 곧바로 현지 적응에 들어갔다.

4일 오후부터 공식 훈련을 소화할 예정인 김연아는 러시아 노르웨이 폴란드 선수들과 함께 4조에 편성됐다. 4조에서 훈련을 할 경우 러시아의 피겨 기대주인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17, 러시아)와 함께 연습을 할 가능성이 크다.

김연아는 이틀간 공식 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그리고 6일 오후 9시30분부터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하고 7일 오후 11시15분부터는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김연아의 새 시즌 프로그램과 의상이 처음 공개되는 대회라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올 시즌 김연아의 새 프로그램은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쇼트프로그램)와 '아디오스 노니노'(프리스케이팅)이다.

[사진 = 김연아 ⓒ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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