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말 한마디' 김진수, 카메오 출연으로 '지원사격'

▲따뜻한 말 한마디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개그맨 겸 배우 김진수가 SBS '따뜻한 말 한마디' 카메오 출연으로 드라마 지원사격에 나섰다.

김진수는 지난 2일 방송된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첫 방송에서 극중 나은진(한혜진 분)의 동생 나은영(한그루)이 근무하는 은행의 고객으로 등장했다.

촬영현장에서 은영에게 관심을 보이는 손님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김진수는 '진상' 손님을 쫓아내려 급히 다음 번호를 누르는 은영에게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재치 있는 애드리브를 전하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김진수의 이번 카메오 출연은 하명희 작가의 전작인 JTBC 드라마 '우리 결혼할 수 있을까?'의 인연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명희 작가는 김진수에게 직접 카메오 출연을 요청했고, 김진수는 JTBC 주말 연속극 '맏이'의 바쁜 촬영 일정 속에도 시간을 내 특별출연을 하며 하명희 작가에 대한 의리를 표현했다.

김진수는 1회에 이어 2회에도 등장해 한그루를 곤란하게 만들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따뜻한 말 한마디' 2회는 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김진수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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