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가 3개월째 0%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11월 소비자 물가가 3개월째 0%대인 0.9% 상승률을 보였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농축수산물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11월 소비자물가가 작년 같은 달 보다 0.9%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통계청은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0.7% 보다는 다소 높아진 수치지만, 전반적으로는 1999년 외환위기 직후와 비슷한 수준의 저물가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는 올해 들어 1.0∼1.5%대를 오르내리다 7월 1.4%, 8월 1.3%를 보인 이후 9월에 0.8%로 0%대에 진입했다.
실제로 물가가 3개월째 0%대로 이어진 것은 지난 1999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그러나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11월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1.8%, 전달보다 0.3%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물가 3개월째 0%대 ⓒ 뉴스Y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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