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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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2골' 맨유, 토트넘에 발목 '2G 연속 무승부'

기사입력 2013.12.01 23:09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갈길 바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엔 토트넘 핫스퍼에 발목 잡혔다. 이 가운데서도 웨인 루니는 2골을 터트리며 진가를 과시했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벌어진 '2013-20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토트넘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리그에서 지난 카디프 시티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으론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등을 포함 12경기째 무패행진을 달리며 일정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이날 루니는 지난 레버쿠젠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3도움에 이어 이번엔 멀티골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선제골은 토트넘이 가져갔다. 전반 18분 카일 워커가 기가 막힌 프리킥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반격에 나선 맨유는 전반 32분 루니의 동점골이 터져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후반전에 들어서자 토트넘이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 9분 산드로가 단독 드리블 후 중거리포로 팀에 2-1 리드를 안겼다. 하지만 맨유도 지지 않았다. 후반 11분 루니의 스루패스를 따라 침투하던 대니 웰백이 골키퍼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루니는 직접 골망을 가르며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사진=웨인 루니 (C) Gettyimages/멀티비츠]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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