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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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2' 알리, 하늘나라 간 팬 위해 '멀어져간 사람아' 열창

기사입력 2013.11.30 19:4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가수 알리가 고인이 된 팬에게 바치는 노래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에서는 박상민 특집으로 진행되어 쟁쟁한 가수들이 경쟁을 펼쳤다.

이날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알리는 "제게 어르신 팬들이 있다. 그런데 그 중 한 분이 돌아가셨다. 그분을 위해 이 노래를 바치겠다"며 박상민의 노래 '멀어져간 사람아'를 선곡했다.

알리는 허스키하면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무대를 장악했다. 파워풀하면서도 애절한 느낌이 묻어나는 알리의 무대에 관객들은 눈물을 보였다.

알리의 무대는 명곡판정단으로부터 434점을 받아 1표 차이로 아쉽게 이해리를 꺾지 못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2'에는 알리, 이해리, 정재욱, 틴탑, B1A4 산들, V.O.S 등이 출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불후의 명곡2'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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