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tvN '응답하라 1994'의 정우가 둘째 형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지난번 유연석과의 의미심장한 캐치볼 이후 본격적으로 고아라를 향한 행보를 시작했다.
29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 12화에서는 쓰레기(정우 분)가 둘째 형(조재윤 분)과 첫째 형의 결혼식을 앞두고 오피스텔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쓰레기는 둘째 형에게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다"며 "이번 실습만 끝나면 고백할 것이다. 형도 아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에 둘째 형이 "예쁘냐"고 묻자 쓰레기는 "예쁘다. 엄청 예쁘다"며 밝게 웃었다.
이어 쓰레기는 "전부터 알던 아이다. 그 아이는 아직 내가 자신을 좋아하는지 모른다"며 "그 아이도 내일 결혼식장에 온다. 형도 잘 찾아봐라"라고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자신도 아는 사람이라는 쓰레기의 이야기에 둘째 형은 "힌트를 달라"고 요구했고 쓰레기는 "성격이 좋지 않고, 단발머리에 술 마시면 주사도 있다"면서도 "그런데도 예쁘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에서는 쓰레기와 칠봉이(유연석 분)이 공원에서 캐치볼을 하며 성나정(고아라 분)을 향한 서로의 마음을 솔직하게 밝혔다. 세 사람의 삼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조짐을 보인 가운데, 쓰레기의 행동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정우, 조재윤 ⓒ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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