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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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양우석 감독 "주저함이나 두려움 없다"

기사입력 2013.11.29 16:53 / 기사수정 2013.11.29 16:59

나유리 기자


▲'변호인' 양우석 감독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변호인' 양우석 감독이 당당한 모습을 비쳤다.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등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의 주연 배우들은 29일 오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영화와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배우들과 함께 자리한 양우석 감독은 개봉 전부터 '변호인'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나오는 것에 대해 "우리 사회가 이런 팩션 영화를 충분히 만들 수 있는 시기가 왔다. 주저함이나 두려움이 있어선 안된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출연해주신 배우들도 흔쾌히 동의해 작품을 완성했고, 이 영화를 보실 관객분들도 영화는 영화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영화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 돈도 없고, 빽도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이 모두가 외면하던 국밥집 아들 진우(임시완)의 변호를 맡기로 결심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12월 19일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변호인' 양우석 감독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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