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송강호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변호인' 배우 송강호가 영화 출연 소감을 밝혔다.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등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의 주연 배우들은 29일 오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영화와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송강호는 시나리오가 들어왔을 때 여러번 거절한 이유를 묻자 "여러번 거절한건 아니고, 딱 한 번 거절했다"고 쑥스러운듯 웃었다.
"이 영화를 오늘 보진 못했고 며칠 전에 봤다. 제가 감히 그분의 열정의 치열한 삶을 감히 제가 다 표현했겠습니까만은 최소한 제 작은 진심은 담았다고 생각한다"고 짧고 굵게 소감을 남겼다.
영화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 돈도 없고, 빽도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이 모두가 외면하던 국밥집 아들 진우(임시완)의 변호를 맡기로 결심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극중 송강호는 돈 되는 업무만을 취급하는 속물 변호사 '우석'을 연기했다. 12월 19일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변호인' 송강호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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