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가수 박지윤이 '프로듀서'로서의 박진영과 윤종신을 비교했다.
박지윤은 최근 진행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박진영은 자신의 아이디어가 담긴 안무, 의상 등으로 가수에게 멋있는 옷을 입혀주는 스타일이다"라고 밝혔다.
박진영은 '성인식'이라는 곡 하나로, 박지윤을 대한민국 최고의 섹시 가수로 만들었다. 박지윤은 이 곡으로 소녀의 이미지를 벗고 '성인식'을 치르며 성숙한 여자로 변모했다. 또 '성인식'은 많은 연예인이 패러디하는 대표적인 곡 중의 하나다.
지난 4월 윤종신은 섹시 이미지를 벗고 통기타로 노래를 부르며 싱어송라이터로 한 차례 이미지 변신을 했던 박지윤을 자신의 회사로 영입, 직접 박지윤의 프로듀서로 앨범에 참여했다.
박지윤은 "윤종신은 가수의 장점을 잘 끌어낸다. 이어 가수가 잘하는 것을 극대화하는 것에 집중한다"라고 밝혔다.
박지윤이 출연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29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박지윤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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