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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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 최필강 열애, 제아 심경 고백 "예쁘게 봐 주실 거죠?"

기사입력 2013.11.27 21:59 / 기사수정 2013.11.28 00:42

대중문화부 기자


▲ 제아 최필강 열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가 YG 프로듀서 최필강과의 열애 사실에 직접 심경을 전했다.

제아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녕 여러분. 제아에요. 이런 날이 오긴 오는구나! 왜 브아걸은 열애설 없냐고 걱정하던 우리 팬들, 막상 터지니 이건 뭐 걱정 반 축하 반, 이렇게들 쿨해서 되겠어?? 90프로는 '언니 누나 이건 아니에요'하고 울고불고 해야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어쨌든 미안한 건 미안해요. 내가 제일 먼저 정리해서 팬분들한테 말하려고 했는데, 제가 라디오하는 중간에 기사가 나가버렸네요. 이게 나 혼자만의 일이 아니라서, 상대는 상대대로 그 마음속이 어떤 단계인지 모르는 건데 내 욕심에 마냥 솔직할 수 만은 없는 것이고. 뭐 그랬어요. 그리고 나이가 적지 않다 보니까 공개연애라는걸 하면 너무 다들 결혼과 연관 짓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요"라고 덧붙였다.

제아는 "기사로 나간 정보와 다른 사실들을 얘기하자면 우리는 안 지는 오래 됐고, 어릴 때 잠깐 교제하다가 서로 바빠지며 자연스럽게 멀어졌었고요. 다시 만나기 시작한건 1년 전! 그러므로 3년 됐다는 건 오보에요"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다시 한 번 내가 먼저 말 못한 거 미안하고, 고마워요. 가수로서 작곡가로서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 저 예쁘게 지켜봐 주실 거죠? 이참에 우리 팬들이랑 긴 얘기 나눈 기분이네. 그럼 이만 줄일게요. 옷 따뜻하게 입고 다녀요! 사랑해요 그리고 항상 고마워요"라고 맺었다.

앞서 이날 브라운아이드걸스 소속사 내가네트워크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제아와 최필강 프로듀서가 열애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제아와 최필강 프로듀서가 3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며 "결혼까지는 자세히 알지 못한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과거 제아가 몸담고 있는 내가네트워크 연습생으로 만나, 3년 전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6년 데뷔 앨범 'Your story'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등장한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이후 '아브라카다브라', 'Sign', '어쩌다', 'LOVE' 등의 곡들을 히트시켰다.

최필강은 1979년생으로 그룹 '해피페이스', '아이엠' 등의 멤버로 활동하며 음반을 발표했다. 현재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로 대성의 '날개', 승리의 '어쩌라고', 2NE1의 '난 바빠' 등을 프로듀싱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제아 최필강 열애 ⓒ 엑스포츠뉴스 DB, 최필강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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