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측 "김주혁-정준영의 상반된 예능감 기대"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1박 2일' 시즌3의 수장 유호진 PD가 김주혁과 정준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호진 PD는 27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열린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기자간담회에서 "김주혁과 정준영의 상반된 형태의 예능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PD는 " 김주혁이 가장 기대된다. 김주혁은 예능에서 노출된 적이 거의 없다. 주변인에 따르면 자기만의 유머 센스가 있다고 한다"며 "또 자신을 꾸밀 줄 모르는 자연스러움이 리얼 버라이어티와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주혁과 반대인 사람이 정준영이다. 나이가 가장 어리고, 4차원에 자기 중심적 성향을 지니고 있다"며 "정준영도 자기를 꾸미거나 예능적인 계산을 못한다"며 의외의 상황에 대해 주목하고 있음을 알렸다.

끝으로 데프콘과 김준호에 대해서도 "프로그램에는 게임과 리얼의 균형이 있다. 90분의 방송 분량을 안정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두 사람이 든든한 버팀목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박 2일' 시즌3에는 김주혁, 김준호, 데프콘, 차태현, 김종민, 정준영이 출연한다. 유호진 PD와 서수민 CP가 새로운 수장으로 나선 '1박 2일'은 오는 12월 1일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김주혁, 정준영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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