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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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측, 엘과 열애 인정 뒤 연락 두절

기사입력 2013.11.26 12:28 / 기사수정 2013.11.26 12:33

백종모 기자


▲김도연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인피니트 엘과의 열애를 인정하면서, 악플러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겠다고 선포한 김도연 측의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엑스포츠뉴스는 26일 김도연이 운영하는 쇼핑몰에 전화를 걸어 연결을 시도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았다.

김도연은 26일 오전 자신의 SNS에 엘과의 열애설이 불거진 뒤 악플과 악성루머에 시달렸으며, 이에 대해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할 것임을 알리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는 '엘과 연애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그 이후로 한 번도 만나지 않았다'는 취지의 내용도 담겨 있다.

김도연은 글을 통해 "상대방의 직업 특성상 연애를 인정하지 않았다는 것과 너무 자유롭게 연애했다는 점에서 질책 정도는 받을 수 있겠지만 한 여자를 모든 생활에 방해될 만큼 인터넷 상에 신상을 올리거나 인신공격을 할 만큼의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허위 사실과 욕 멘션을 모내면 모든 힘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피니트 엘과 김도연의 열애설은 지난 9월 불거졌다. 두 사람이 주고받은 의미심장한 SNS 글들과 김도연의 셀카 속에 등장한 남성의 손 모양과 독특한 팔찌가 엘의 소장품이라는 증거, 두 사람의 커플 아이템, 함께 마트를 둘러보는 사진 등 몇 가지 의혹들이 제기됐지만 당시 엘의 소속사는 "그냥 친구 사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김도연 ⓒ 김도연 트위터]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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