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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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퇴장' 선덜랜드, 스토크에 완패…기성용은 풀타임

기사입력 2013.11.24 02:45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선덜랜드가 수적 열세 속에 완패했다. 이번 경기에서 노렸던 3연승 도전도 실패로 돌아갔다.

선덜랜드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의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스토크 시티에 0-2 완패했다. 이날 기성용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반면 지동원은 이번 경기에서도 결장했다.

이날 패배는 다소 아쉬웠다. 리그 3연승을 노렸던 선덜랜드는 열띤 자세로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심판의 퇴장 판정 등 불운과 악재가 잇다르면서 패전의 멍에를 뒤집어 써야 했다. 승점 7점을 기록한 선덜랜드는 리그 19위에 자리했다.

스토크 시티가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30분 찰리 아담이 은존지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성공시켜 1-0으로 앞서갔다. 선덜랜드는 곧 반격에 나섰지만 뜻하지 않은 악재가 찾아왔다. 전반 36분 웨스 브라운이 태클로 퇴장 판정을 받아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됐다.

어려운 상황 속에 선덜랜드는 좀처럼 만회골 찬스를 잡지 못했다. 그러던 후반 35분 오히려 은존지에게 한 골을 더 내줘 0-2 완패를 받아들여야 했다. 한편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기성용은 중원 사령관으로 경기장을 누볐다. 팀의 공수 고리 역할을 도맡았지만 0-2 완패를 막진 못했다.

[사진=기성용 (C) 선덜랜드 공식 홈페이지]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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