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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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대이동에 절규까지…MAMA에서 가장 핫했던 엑소

기사입력 2013.11.23 03:08 / 기사수정 2013.11.23 03:10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홍콩, 김승현 기자] 엑소의 등장에 홍콩이 들썩였다.

22일(현지시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 Kong Asia World-Expo Arena)에서는 2013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MAMA')가 열렸다.

이날 엑소는 2부의 마지막 공연자로 나섰고 '으르렁', '늑대와 미녀' 등을 불렀다. 팬들은 엑소 멤버들이 화면에 은근히 비춰질 때마다 함성을 질렀고, 실제로 그 크기는 어마어마했다.

간간히 공개됐던 그들이 무대에 서며 전면에 나서자, 팬들은 준비했던 플랜카드를 펼치며 응원했다. 무대와 멀리 있던 팬들은 우르르 모여들었고 현장 직원이 이들을 제지하기도 했다.

절정은 올해의 앨범상 수상자 발표였다. 시상자인 배우 고수의 입에서 엑소가 호명되자 천장이 뚫어질듯한 함성이 터져나왔고, 일부 팬들은 기쁜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눈물도 흘리고, 절규를 하기도 했다.

앞서 이날 오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 MAMA 아티스트 웰컴 미팅에서 엑소가 등장하자, 장내가 술렁거렸고 아시아 각국의 취재진과 팬들이 엑소의 모습을 담고자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해외 취재진들 또한 질문 세례를 퍼부으며 관심을 드러냈고, 그만큼 엑소는 MAMA에서 가장 뜨거웠던 참가자였다.

한편 엑소는 3대 대상 중의 하나인 올해의 앨범상을 받은 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행복한 때를 즐길 것이며 이 순간을 잊지 않고 항상 열심히 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엑소 ⓒ CJ E&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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