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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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조동기 감독 "집중력 부족이 아쉬웠다"

기사입력 2013.11.22 21:10 / 기사수정 2013.11.22 21:10



[엑스포츠뉴스=부천, 김유진 기자] 너무나 얻기 힘겨운 1승이다. 4연패에 늪에 빠진 부천 하나외환 조동기 감독이 패배에 아쉬움을 표했다. 

하나외환은 2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춘천 우리은행 한새와의 경기에서 50-63으로 패하며 4연패를 기록했다.

이날 하나외환은 경기 초반부터 막판까지 우리은행에 10여점 차로 계속해서 뒤지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한 채 그대로 승리를 내줬다.

경기 후 조동기 감독은 "전체적으로 집중력도 떨어졌고, 선수들의 몸 컨디션도 좋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선수들 모두 하려고 하는 의지는 충분하다. 하지만 분위기가 좀 어수선하고, 선수들이 정신적으로도 많은 압박을 받는 것 같다"며 "넣어야 될 슛들을 놓치는 것처럼 좋지 않은 상황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얘기했다.

조 감독은 또 "경기가 뜻대로 잘 풀리지 않으니 선수들이 딜레마에 빠진 것 같다. 누군가가 활력소가 돼서 즐기면서 경기를 해야 하는데, 한 두 명만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바로 티가 나니 이런 상황이 많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조동기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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