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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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탑팀' 정려원, 주지훈에 "우리가 왜 이렇게 됐을까"

기사입력 2013.11.21 23:19 / 기사수정 2013.11.21 23:2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정려원이 변해버린 주지훈을 안타까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탑팀' 14회에서 신혜수(김영애) 부원장이 박태신(권상우)에게 난치성질환 지원 사업에 적합한 아동을 수술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박태신은 이 제안을 받아 들였고, 서주영(정려원 분) 교수 역시 동의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한승재(주지훈)에게 이 사실을 알렸지만 길길이 뛰며 반대했다.

이어 서주영에게 "박태신을 돕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박선생님 뒤에 부원장님이 있기 때문이냐?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냐?"고 물었다.

서주영은 황당하고 심기 불편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러자 한승재는 체념한 듯이 "서교수와 정선생님이 그렇게 합의 했다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수술은 탑팀이 주관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말을 들은 서주영은 "이것은 힘겨루기를 위한 수술이 아니다"라면서 "이렇게 생각하실까봐 재능기부하는 쪽으로 말해놨다"고 보고했다.

결국, 한승재는 "수술 성공하면 그 공은 여지없이 부원장이 가져가게 된다"고 견제하며 그렇게 되게 하지는 않을 거라고 이를 갈았다. 서주영은 변해버린 승재를 안타까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우리가 왜 이렇게 됐을까요?"라고 읊조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정려원, 주지훈 ⓒ MBC 방송 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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