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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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日 한신과 입단 합의…2년 74억원

기사입력 2013.11.20 23:21 / 기사수정 2013.11.20 23:24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에 입단을 확정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20일 KBS 뉴스는 "오승환이 한신과 2년간 7억엔(한화 약 74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앞서 19일 일본프로야구기구 사무국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오승환의 신분 조회를 요청했고, KBO는 "오승환이 현재 삼성 라이온즈 구단의 소속 선수이며, 삼성 구단이 협상의사가 있음을 통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고와 단국대를 졸업하고 지난 2005년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한 오승환은 이후 9시즌동안 통산 444경기에 출전, 28승 13패 277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1.69의 성적을 기록했다.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취득한 오승환은 국내에서는 자유롭게 이적할 수 있지만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구단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삼성 구단은 지난 5일 오승환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공표했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 = 오승환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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