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두산 서동환, 연상 예비신부와의 웨딩 사진 공개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다음달 7일 결혼을 앞둔 두산 베어스의 투수 서동환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결혼 전문 업체 와이즈웨딩은 19일 "서동환과 예비 신부가 지난달 역삼동 올제 스튜디오에서 웨딩 사진을 촬영했다"고 전했다.

서동환의 예비 신부는 한 살 연상으로,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 간 교제한 뒤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공개된 사진 속 서동환과 예비 신부는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표정으로 웨딩 사진의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촬영 현장에서 서동환은 예비 신부의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직접 준비한 웨딩 슈즈를 선물하며 신부를 챙기는 등 세심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동환의 웨딩을 진행하고 있는 와이즈웨딩 박지연 팀장은 "다정다감하고 신부를 아끼며 배려하는 서동환 선수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가 무척 좋았다"면서 "신부가 이지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서 웨딩스타일링은 세련되고 우아한 콘셉트로 진행했다. 웨딩드레스와 메이크업도 포인트만 줘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분위기로 진행했다. 신랑의 매력을 살릴 수 있도록 유니폼 촬영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동환의 결혼식은 다음달 7일 오후 5시 30분 양재동 엘타워에서 치러진다. 이 자리에는 두산 선수들과 그 외 많은 동료가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할 예정이며, 축가는 포맨의 신용재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