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황후 시청률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기황후'가 시청률 하락에도 월화극 1위를 지켰다.
1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15.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지난 방송분(16.3%)보다 0.8%p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경쟁작들을 월등히 앞섰다.
이날 '기황후'에서는 왕유(주진모 분)와 기승냥(하지원)이 생이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왕유는 남장을 들킨 기승냥이 당기세(김정현)에게 수모를 당하자 분노의 주먹을 휘둘렀다. 도망치려 했던 두 사람은 결국 당기세 일행의 계략에 휘말려 변방지역으로 끌려가게 됐다.
왕유는 홀로 남을 기승냥에게 "꼭 살아라. 어명이다"라고 외쳤다. 기승냥은 "받들겠다. 전하도 꼭 살아서 돌아오셔야 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미래의 선택'은 5.0%, SBS '수상한 가정부'는 9.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기황후 시청률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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