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 오브 라만차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가 11월 19일 개막한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데이비드 스완)는 2005년(국립극장) 한국에서 초연된 뒤 2007, 2008, 2010, 2012년에 이어 2013년 여섯 번째 공연으로 관객을 찾는다.
뮤지컬 배우 정성화와 조승우가 각각 세르반테스와 돈키호테 역으로 2007년 공연 이후 두 번째로 조우한다.
뮤지컬계 디바라 불리는 김선영과 이영미는 현실에서는 여관의 하녀 알돈자이지만 돈키호테가 숭모하는 여인 둘시네아를 연기한다. 이 밖에 정상훈과 다섯 번의 공연 중 네 번의 공연에 참여했던 이훈진이 새로운 산초로 합류했다.
스페인의 대문호 미겔 데 세르반테스(Miguel de Cervantes)의 소설 '돈키호테(Don Quixote)'를 원작으로 하는 '맨 오브 라만차'는 196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극중극(A Play within a play) 형식으로 진행되며 원작과 달리 돈키호테의 저자이자 주인공인 세르반테스가 직접 돈키호테가 되어 공연을 이끈다.
11월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충무 아트홀에서 열린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조승우 정성화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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