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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와그너, 피겨 그랑프리 5차 대회 우승

기사입력 2013.11.17 10:57 / 기사수정 2013.11.17 10:5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미국 피겨의 간판' 애슐리 와그너(22, 미국)가 그랑프리 5차 대회 여자 싱글 우승을 차지했다.

와그너는 1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옴니스포츠 파리 베르시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3~2014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5차 대회 '에릭봉파르 트로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61.81점 예술점수(PCS) 65.81점을 받았다.

총점 127.62점을 받은 와그너는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66.75점과 합친 최종합계 194.37점으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 러시아, 189.81)를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와그너는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또한 개인통산 3번 째 그랑프리 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와그너는 자신의 롱프로그램인 '로미오와 줄리엣'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과제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점프에서 실수를 범했고 트리플 러츠에서는 롱에지(잘못된 스케이트 날로 도약하는 점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나머지 과제를 무난하게 수행하며 경기를 마쳤다. 특히 예술점수에서 65.81점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소트니코바는 129.80점을 받아 프리스케이팅 1위에 올랐지만 2위에 만족해야 했다. 3위는 184.69점을 받은 안나 포고릴라야(15, 러시아)가 차지했다.

한편 남자 싱글에서는 패트릭 챈(23, 캐나다)이 295.27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애슐리 와그너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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