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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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 우루과이-멕시코 브라질행 눈앞

기사입력 2013.11.14 07:5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이변은 없었다. 우루과이와 멕시코가 2014 브라질월드컵을 향해 한 발 다가섰다.

우루과이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 킹압둘라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경기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오는 20일 2차전을 홈경기로 치르는 우루과이는 원정경기부터 상대의 기를 죽이면서 사실상 본선행을 확정했다.

2010 남아공월드컵 4위와 2011 코파아메리카 우승팀인 우루과이는 남미예선 초반 경기력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으면서 고전했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5위를 기록하며 아시아 5위 요르단을 만난 우루과이는 한 수 위의 기량을 자랑했다.

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 등 주전들이 모두 출전한 우루과이는 전반 22분 막시 페레이라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요르단을 폭격했다.

전반 종료 직전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의 추가골로 2-0을 만든 우루과이는 후반 23분 니콜라스 로데이로, 33분 로드리게스, 종료 직전 카바니의 프리킥이 연이어 터지며 5-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북중미와 오세아니아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도 멕시코가 뉴질랜드를 완파했다. 멕시코는 홈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1차전에서 올리베 페랄타의 멀티골을 앞세워 5-1로 대승을 거둬 이변이 없는 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우루과이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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