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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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함대' 스페인, 새 유니폼 공개 '뮌헨과 닮은꼴?'

기사입력 2013.11.13 23:40 / 기사수정 2013.11.14 01:36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월드컵 2연패를 노리는 스페인 대표팀이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스페인 대표팀 유니폼 제작업체 '아디다스'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그란비아에 위치한 콤페크 극장에서 열린 유니폼 런칭 및 월드컵 출정식을 통해 무적함대가 브라질 무대에서 입고 누빌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엔 스페인 대표팀 선수들을 비롯해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르히오 라모스를 비롯해 사비 알론소 등 대표팀 선수들은 모두 새 유니폼을 입고서 사진 촬영과 인터뷰에 응했다.

이번 유니폼은 깔끔함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유니폼들에 비해 세세한 문양들과 선들을 빼고 붉은 원색을 강조했다. 특유의 어깨선과 붉은색 바탕은 기존대로 유지됐다. 이와 함께 가슴엔 협회 문양 등이 새겨졌고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 우승 전력을 반영해 왼쪽 가슴에 별 하나가 달렸다.

새 유니폼을 입은 이케르 카시야스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새 유니폼을 입게 돼 기쁘다"고 밝히면서 "우린 이번 월드컵을 기다려 왔다. 브라질에서 꼭 중요한 성과들을 이루고 싶고 다시 한번 역사를 만들고 싶다"며 2회 연속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번 스페인 대표팀 유니폼을 접한 축구팬들은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선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과 유사하다는 의견들이 주류를 이루기도 했다.

[사진=스페인 대표팀 유니폼 공개 (C) 아스 홈페이지]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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