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국가재난사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초강력 태풍 하이옌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필리핀이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
필리핀 정부 당국은 12일(현지시간) 국가재난상태를 선포했다.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 중부지역을 지나간 이후 침수지역이 회복되고 있지만 도시의 95%가량이 파괴던 것으로 전해진다.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구조작업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사망 및 실종자는 1만 2000여 명으로 추산되며 실종자 2000여 명 가운데 한국인도 10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아키포 필리핀 대통령은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고 긴급대응기금 270억 원 집행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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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필리핀 국가재난사태 ⓒ SBS]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