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젝스키스의 재결합이 무산된 가운데, SS501의 일부 멤버가 스케줄 조정 중이다.
12일 DSP미디어(이하 DSP)에 따르면, 오는 12월 14일 개최되는 DSP 패밀리 콘서트 'DSP 페스티벌'에 젝스키스(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고지용, 장수원) 출신 은지원과 SS501(더블에스오공일·김현중, 허영생, 김규종, 박정민, 김형준) 출신 박정민이 출연을 확정했다.
해당 콘서트는 젝스키스, SS501, 핑클의 참여 여부로 관심을 모았다. 이미 클릭비가 11년만에 재결성해 무대를 갖는 것으로 확정된 바 있다.
같은날 DSP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젝스키스 멤버(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들의 섭외를 했으나, 스케줄이나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리더인 은지원씨만 출연하게 됐다. 고지용씨의 경우는 우리와도 연락이 안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은지원 혼자 젝스키스의 노래를 부르는 수준에서 무대가 꾸려질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핑클은 스케줄 때문에 출연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SS501의 경우 군 입대 중인 김규종·허영생을 제외한 멤버 중 박정민의 출연이 확정된 가운데 김현중·김형준과는 드라마 스케줄 등을 체크하며 섭외를 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DSP 페스티벌'에는 DSP 소속 또는 출신 가수인 카라, 클릭비, 레인보우, 에이젝스 등이 출연한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은지원, 박정민 ⓒ DSP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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