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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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퀄리파잉 오퍼 거절…자유 협상 나선다

기사입력 2013.11.12 09:57 / 기사수정 2013.11.12 11:0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했다.

신시내티 레즈는 12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추신수가 퀄리파잉 오퍼 거부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은 추신수는 지난 5일 신시내티로부터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고, 최종적으로 이를 거절했다.

퀄리파잉 오퍼는 원소속 구단이 FA 자격을 얻는 선수의 잔류를 위해 메이저리그(MLB) 상위 125명 선수의 평균 연봉을 제안하는 1년짜리 재계약이다. 제안받은 선수가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일 경우, 일정 금액을 보장받는 대신 FA 권리 취득을 1년 미루게 된다.

올해 퀄리파잉 오퍼 금액은 1410만 달러. FA 대박을 앞둔 추신수는 퀄리파잉 오퍼를 받는 대신 타 구단과의 자유로운 협상을 택했다. 추신수를 비롯해 제안을 받은 13명 모두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했다.

신시내티는 추신수가 타 팀으로 옮기게 되면 이적한 구단으로부터 신인드래프트 선수 지명권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추신수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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