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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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또 햄스트링 부상…11월도 쓰러졌다

기사입력 2013.11.11 06:48 / 기사수정 2013.11.11 10:1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또 쓰러졌다.

바르셀로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베니토비야마린에서 열린 2013-14시즌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에서 레알 베티스를 4-1로 제압했다.

바르셀로나는 선두를 수성하는 값진 원정 승리를 따냈지만 메시의 부상이 재발하면서 마냥 기뻐하지 못했다.

선발로 출전한 메시는 레알 베티스의 거친 수비를 온몸으로 견뎌내며 공격을 이끌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전반조차 소화하지 못하고 부상으로 교체됐다.

전반 20분 상대 수비수 카로 마르티네스와 부딪힌 메시는 넘어지면서도 패스를 하는 정신력을 보여줬지만 곧장 몸에 이상을 호소했다. 허벅지를 매만진 메시는 바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교체돼 경기장을 나왔다.

햄스트링이 또 재발했다. 스페인 언론은 "메시가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추후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메시가 좀처럼 햄스트링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올 시즌 들어 부상과 복귀를 여러차례 반복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4월 파리 생제르망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도중 처음 허벅지를 다쳤던 메시는 이후 5월과 8월, 9월 연이어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하며 지속적인 출장에 실패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11월까지 햄스트링에 시달리게 됐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메시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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