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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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김유정, 도지원에 "예전부터 알던 사람 같다"

기사입력 2013.11.10 22:54 / 기사수정 2013.11.10 22:54



▲ 황금무지개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김유정이 도지원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MBC '황금무지개' 4회에서는 윤영혜(도지원 분)와 김백원(김유정)이 서로의 존재에 대해 알지 못한 채 묘한 끌림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영혜는 김백원의 초대를 받고 김한주(김상중)의 집에 찾아갔지만 천억조(안내상)는 과거 김한주가 감방에 가게 된 일을 들먹이며 윤영혜에게 독한 말을 내뱉었다. 김만원(서영주)도 적개심을 드러냈고, 결국 윤영혜는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김백원은 윤영혜를 쫓아가 "아줌마 왜 벌써 가세요. 혹시 우리 오빠 때문에 그래요?"라며 윤영혜의 기분을 살폈다. 윤영혜는 "내가 좀 바빠서"라고 둘러댔고, 김백원은 "아빠랑 인사도 안 하셨잖아요"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김백원은 "나중에 또 오실 거죠? 저 이상하게 아줌마 처움 볼 때부터 낯설지가 않았거든요. 예전부터 알던 사람 같아요"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윤영혜 역시 "나도 그랬는데"라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윤영혜는 김백원을 처음 봤을 때부터 자신의 딸 하빈을 빼앗기던 장면을 떠올리며 의심을 품었다. 이후 윤영혜는 김한주와 김백원에게 여러 차례 과거에 대해 물었지만 확신을 가질 만한 답을 듣지 못한 채 김백원에게 절절한 모정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가슴 뭉클하게 만들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도지원, 김유정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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