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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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오만석, 결혼 기념일에 "날 놔줘" 이혼 선언

기사입력 2013.11.09 20:25 / 기사수정 2013.11.09 20:28

대중문화부 기자


▲왕가네 식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오만석이 이태란에게 다시 한번 이혼을 선언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세달(오만석 분)이 호박(이태란)에게 자신을 놔 달라고 말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미란(김윤경)에게 명품 시계를 선물 받은 세달은 또 다시 이혼 결심을 하고 호박을 찾았다. 세달의 마음을 모르는 호박은 세달이 온다는 전화를 받고 설레 하며 세달을 만날 준비를 했다.

세달은 와인을 따라주며 분위기를 잡았고 호박은 갑작스런 세달의 태도에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고 있는 거야?"라고 물었고 세달은 "당연히 알고 있지.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세달은 "집이고 애들이고 내가 가진 재산 다 너한테 주겠다. 내가 입던 속옷도 널 주겠다. 한 일년은 입을 수 있을 거다. 입으면서 내 생각해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세달은 "이제 나를 놔 달라. 나랑 이혼해달라"고 부탁했다. 호박은 "오늘 무슨 날인지 알아? 우리 결혼 기념일이다. 결혼 기념일에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냐"고 화를 냈다.

세달은 "나한테는 결혼 기념일이 아니라 괴로운 기념일이었다. 오늘 장인 어른 만났는데 장인 어른도 흔들릴 수 있다고 너한테 문제가 있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하며 오히려 호박을 나무랐다.

호박은 "아빠가 그런 뜻으로 말씀하신 거 아닌데 어떻게 그런 식으로 받아 들여?"라고 소리치다 세달을 집 밖으로 내쫓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오만석, 이태란 ⓒ KBS2TV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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