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2:34
사회

[이슈분석] 수능 등급컷 '신빙성 있나?'…대체 뭐길래

기사입력 2013.11.08 11:59 / 기사수정 2013.11.08 12:1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7일 치러진 뒤, 수험생들의 관심은 '수능 등급컷'으로 쏠렸다.

수능 등급컷이란 채점을 통해 얻어진 예상점수들을 모아, 시험 영역별로 수능 등급이 나누어지는 커트라인을 산정한 것을 말한다. 수능 등급이란 각 영역별로 1등급(상위 4%)부터 9등급(하위 4%)까지 나누어 평가하는 방식의 기준을 말한다.

공식적인 수능 점수가 나오기 전까지는 사설 입시학원에서 모은 수만 명의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등급컷을 산정한다.

가채점 결과 데이터가 계속해서 누적되기 때문에 등급컷은 실시간으로 변하게 된다. 때문에 수험생들은 등급컷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사설 입시학원 마다 등급컷이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여러 업체의 등급컷을 살펴보고 평균치를 산정하는 등 자신의 등급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또한 등급컷은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등을 기준으로 나누어지는데 원점수란 시험에서 자신이 받은 실제 점수, 표준 점수는 원점수에 해당하는 상대적 서열을 나타내는 점수를 백분위는 해당 등급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 집단의 비율을 의미한다.

확정등급컷은 한국교육평가원에서 2014 수능의 최종 성적이 발표된 뒤 나오는 실제 등급 산정 기준 점수를 말한다. 그러나 대학별 고사 응시, 정시 집중, 수시 2차 등 앞으로 입시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가채점 결과에 따른 등급컷도 중요해진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수능 등급컷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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