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오연서가 실의에 빠진 민호를 위로했다.
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탑팀' 10회에서는 최아진(오연서 분)이 실의에 빠진 김성우(민호)를 다독이며 위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김성우(민호 분)는 고등학생 시절 자신을 짝사랑한 유나연(고원희) 환자가 파상풍으로 끝내 사망하자 충격에 빠졌다. 이에 눈물을 흘리며 "나연이한테 그때 마음 몰라줘서 미안하다고 말도 못했다"며 "좀 괜찮아면 말하려고 했었다"고 슬퍼했다.
이런 성우의 자책을 들은 최아진은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그동안 동료로만 생각했던 김성우가 다른 여자 때문에 슬피 우는 것을 보자 심란해진 것. 이에 앞으로 최아진이 용기 내서 김성우에게 한 발자국 다가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이 된다.
한편, 이날 박태신(권상우)은 배양 검사 결과 유나연 환자가 수술 중 담즙 손상으로 사망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져 정직 처분을 면하게 됐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민호, 권상우 ⓒ MBC 방송 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