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가수 이적의 새 앨범에 타이거JK와 정인이 참여를 알렸다.
5일 이적 소속사 뮤직팜 측은 오는 15일 발매되는 이적의 5집 '고독의 의미'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총 10곡이 수록되는 이번 앨범에는 타이거JK가 트랙 3번에 수록된 곡 '사랑이 뭐길래' 피처링에 참여했고 정인은 5번 트랙곡 '비포 선라이즈'에 이적과 듀엣으로 가창했다.
타이거JK가 피처링에 참여한 '사랑이 뭐길래'는 록의 작법과 일렉트로닉의 문법이 절묘하게 조화된 파워 트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인이 이적과 듀엣곡으로 열창한 '비포 선라이즈'는 80년대 팝발라드를 표방한 사운드로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감성이 베여있다는 평가다.
앞서 이적은 11일 선공개 곡 '비포 선 라이즈'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9월 4집 앨범 '사랑'을 발표한 이후 3년 여 만에 발표되는 이적 5집 앨범은 선후배 뮤지션들이 '이적 커리어상 최고의 앨범'이라는 찬사를 보낸 만큼 이번 앨범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또한 이적은 5집 앨범 발표 기념 공연 티켓 예매에서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선보여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달 29일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예매를 시작한 이적은 일간 판매 순위 1위에 등극하면서 동시에 5집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년만에 열리는 이적 5집 앨범 콘서트는 오는 12월 6, 7일 양일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적은 "이번 공연은 대극장의 웅장한 스케일에 맞게 시각적인 스펙타클과 다이나믹한 음악이 절묘하게 조화되는 극한의 음악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이적 ⓒ 뮤직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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