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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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렌테 동점골' 유벤투스, 레알과 무승부…조 최하위

기사입력 2013.11.06 06:4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유벤투스(이탈리아)가 안방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무승부에 그치며 조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유벤투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유벤투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2로 비겼다.

경기 전까지 2무1패(승점2)로 조 3위에 처져있던 유벤투스는 또 다시 첫 승에 실패하면서 승점1 추가에 그쳤다. 그러는 사이 최하위였던 코벤하겐(덴마크)이 갈라타사라이(터키)를 1-0으로 이기면서 승점4를 기록해 유벤투스는 B조 4위로 추락했다.

안방에서 반드시 승리를 노렸던 유벤투스는 경기 초반 탄탄한 수비와 역습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팽팽하게 맞섰다. 출발도 좋았다. 전반 종료 직전 포그바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파울을 얻어내며 페널티킥을 유도해냈고 아르투로 비달이 침착하게 성공해 기선을 제압했다.

유벤투스는 후반 들어 수비에서 급격히 집중력을 잃었다. 수비진 실수로 후반 6분과 14분 각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에게 연달아 실점해 역전을 허용했다.

승점이 절실한 유벤투스는 다시 공격에 고삐를 조였고 후반 20분 페르난도 요렌테가 헤딩골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남은시간 간절히 필요했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가 그대로 종료되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요렌테 ⓒ 유벤투스 홈페이지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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