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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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하지원, 母 죽인 원수 김정현과 재회 '분노'

기사입력 2013.11.05 23:04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하지원이 어머니를 죽인 원수 김정현과 재회했다.

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4회에서는 기승냥(하지원 분)이 어머니 옥분을 죽인 원수 당기세(김정현)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승냥은 왕유(주진모)의 명령을 받고 고려로 유배를 온 원나라 황태제 타환(지창욱)을 유배지인 대청도에서 보필했다.

그러던 중 연철(전국환) 일가의 계략으로 대청도 관아에 원나라의 병사들이 기습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기승냥은 타환을 보호하다가 당기세와 맞닥뜨리게 됐다. 당기세의 얼굴을 본 기승냥은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 활을 쏜 자가 당기세임을 눈치챘다.

기승냥은 "네 놈이구나. 내 어머니를 죽인 놈"이라고 말하며 칼을 내려놓고 "네놈 마음대로 해 봐라"라고 도발을 했다. 기승냥은 수적으로 열세였던 탓에 일단 당기세가 분노한 틈을 타 재빨리 몸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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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지원, 김정현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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