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빈, 올해 수능 안 본다 "당분간 연기 집중하고 싶어"

▲ 박지빈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박지빈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지 않는다.

5일 박지빈 소속사 키이스트측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박지빈이 올해 수능을 보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박지빈은 검정고시에 합격해 수능 응시 자격은 있다. 하지만 박지빈이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며 "당분간은 대학에 진학할 생각이 없다"라고 전했다.

앞서 박지빈은 지난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한 것에 대해 "3년 동안 작품 활동을 하면서 학교에 다니면 학기 초나 시험 때 잠깐씩만 학교에 가게 돼 친구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 같았다"며 "친구들이 안 좋게 볼 수도 있어 검정고시를 보게 됐다"라고 이유를 털어놨다.

1995년 생인 박지빈은 KBS '꽃보다 남자', '천추태후', MBC '선덕여왕', '이산', 영화 '가족', '안녕 형아', '청춘만화' 등에서 성인연기자 못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서 신우재 역으로 출연 중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박지빈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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