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황후 시청률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기황후' 시청률이 하락했지만 월화극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12.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13.6%)보다 0.8%p 하락한 수치지만 월화극 왕좌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 기승냥(하지원 분)은 고려 왕 왕유(주진모)와 원나라 황제 타환(지창욱)의 정체를 알게 됐다.
소금 밀매 문제로 만났던 왕유가 감찰어사가 아닌 고려 왕임을 눈치챈 기승냥은 왕유를 막 대했던 일들을 떠올리며 후회했다.
이후 기승냥은 왕유에게 그동안의 일들을 사죄했고, 왕유는 기승냥을 일으켜세워 "반갑구나. 승냥아"라며 다정하게 말했다.
급기야 왕유는 기승냥을 품으로 끌어당겨 안은 뒤 "어찌 이리 반가울 수 있단 말이냐"라면서 밝은 미소를 지었다. 기승냥은 왕유와의 포옹에 눈이 휘둥그레지며 놀랐지만 한편으로는 두근거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미래의 선택'은 6.5%, SBS '수상한 가정부'는 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기황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