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ESPN, 2013 프로야구 'BEST 수비수' 8명 발표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케이블 스포츠 전문채널 SBS ESPN이 ADT캡스와 함께 선정한 '포지션 별 BEST 수비수' 8명을 발표했다.

발표된 선수들은 한 시즌 동안의 수비성공과 수비실패뿐만 아니라 호수비 횟수까지 고려한 새로운 수비 지표인 'ADT 캡스수비율'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포수 부문에는 강민호(롯데·캡스 수비율 80.77%), 외야수 부문에서는 좌익수 김현수(두산·100%), 중견수 이종욱(두산·100.36%), 우익수 이진영(LG·101.13%)이 각각 선정됐고, 내야수 부문에서는 1루수 김태균(한화·99.19%), 2루수 정근우(SK·98.46%), 유격수 강정호(넥센·96.62%), 3루수 이범호(KIA·98.16%)가 베스트 수비수에 이름을 올렸다.

'ADT 캡스수비율'을 바탕으로 선정된 8명의 선수들은 네티즌들의 직접 투표를 거쳐 올해 최고의 수비수인 'ADT 캡스플레이어 2013' 의 기회를 얻는다.

'ADT 캡스플레이어 2013'의 네티즌 투표는 지난 1일 시작해 오는 28일까지 ADT캡 스플레이 홈페이지(http://adtcapsplay.co.kr)에서 이어지며, 프로야구 팬들에게는 투표에 참여한 후 시상식 참석 신청을 통해 시상식을 직접 관람할 기회가 주어진다.

국내 유일무이의 수비수를 위한 시상식인 'ADT 캡스플레이어 2013' 시상식은 오는 11월 말 SBS 프리즘타워 1층에서 열리며, 12월에 SBS ESPN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이종욱(왼쪽), 강정호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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